귀국인사 하루하루


인사가 늦었습니다!; 저 무사히 귀국했어요 ㅠㅠ 적응하느라(?) 정신이 없어서 그만 이렇게 귀국신고가 늦어버리고 말았습니다. 흐흑. 게다가 내일은 이사! @_@ 우에엥~ 아무튼 드디어 핸드폰도 만들었고 했으니 여기다 비밀글로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바로 연락드리겠나이다 ^///^ (전에 쓰던 핸드폰은 지금 행방이 묘연하여;;; 아무래도 연락처는 다 날린듯)

아아. 아직도 실감이 안나네요. 얼른 뵙고싶습네다. 에헤헤.


적응안되는 가족 판타지, 섬머워즈 봤다영화


에반게리온파가 시간차 공격으로 국내의 많은 팬들을 괴롭게하고 있는 이 마당에, 의외로 섬머워즈가 동시 개봉을 해주는군요. 아무래도 이쪽이 대중용, 가족용에 가까운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이려나요. 아무튼, 돌아갈 날을 일주일쯤 남긴 이 시점에, 동아리 친구들이랑 같이 가서 관람했습니다. (아마 한국 영화관람료의 2배정도 될 돈을 지불하고;;)

여행다녀오느라 한동안 이글루스를 못들어왔다가(심지어 요금을 밀려서 여행에서 돌아왔던 16일 당일에는 인터넷이 끊겨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 ㅇ>-<.. 나 뿐만 아니라 친구도 같이 끊겨있었다는건 더 충격적인 사실;; 앗 그러고보니 저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여러분 :9) 어제 오늘 이글루를 들락날락하다보니, 요즘 섬머워즈가 일본의 책임 면책론을 나타내고 있다는 감상이 뜨거운 감자!가 되어있더군요.

사실 저 그런거에 무지하게 민감합니다. 안만나봤을땐 몰랐지만 진짜로 일본에 그런 주장을 늘어놓는 인간들이 많으니까 그게 참 위협적으로 느껴져서 그런건지. 아무튼 그래서 '헤타리아'도 막 까고, 쿠사나기 쯔요시 사건때 '초난강' 운운하면서 비웃던 놈들도 막 까고, '이오지마에서 온 편지'도 은근히 막 까고 그랬졍. 그래서 아, 이건 분명히 나의 까칠 필터로 보기엔 걸릴 부분이 많은게 분명해! 라고 생각하면서 잔뜩 기대(?!)를 하면서 보기 시작했지요.

근데..

계속(아마도 스포일러)

드디어 여름방학! 을 맞이한 살짝쿵 도쿄여행; 여행

@ 작년 9월, 시부야 by LX3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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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이게 다 필요해서 샀는줄 알아? 외로워서 그런거야 하루하루

일찍이 메리대구공방전에서 이소란양이 양손가득 쇼핑백을 들고들어와 쓰러지며 울상인 얼굴로 말씀하셨죠.

"내가 이게 다 필요해서 샀는줄 알아? 외로워서 그런거야 외로워서...."

(저작권법이 무서워서 캡쳐는 생략함니다.)



그땐 아이고 뭐 저런 복에겨워죽는 소리를 다 하나 했는데 타지에서 외로워지니까(?) 그 마음을 알겠더군요.

그리하여 마츠리가 한창인 시내를 잠시 거닐다가, 괜히 백화점에 들어가서 평소엔 범접할 수 없는 가격대인지라 침만 흘리던 브랜드가 아울렛 가격 매대를 내놓고 있어 이번기회를 틈타 뭐 하나라도 건져보리라 눈이 빠지게 구경하고, 아울렛 매대라고 하더라도 워낙 범접할수 없는 가격대였던지라 미친듯 고민하다 일단 돈을 찾아오고--;; 친구한테도 물어보고 수백번 입어보고 고민하고 결국 지르고 집에와서는........ 아이고 이걸 내가 어쩌자고 질렀누 최종 세일품인데 환불..최소한 교환은 해주려나..이러고 있는 저. orz 왜 사냐 왜 살아!!!!!!!!11 그래도 진짜 너무 마음에 들면 입으려고 했는데 이제보니 왜 또 그 돈 낼 만큼 좋은거 같지는 않고. 그러다보니 아. 내가 오늘 외로웠구나. 라는 생각이 문득. (널_손에_넣으면_행복해질줄_알았어.jpg......orz)
 
하지만 외로움을 해소하려고 발버둥친건 결국 미스;의 상처만 남기고.. 진짜 매장 언니한테 캐민페끼치고 샀는데 이걸 또 바꿔달라고 할려니 얼굴에서 '물'이 나올거 같은데 가격 생각하면 그거 참으려고 그냥 입긴 또 그런거 같고.. 뒷수습 생각하니 미치겠고 막 더 우울해집니다. 젠장..날 말려줄 누군가라도 있었어야했는데 ㅠㅠ

아. 자고로 현대인의 스트레스는 쇼핑으로 풀라고 있는 것이거늘, 돈이 없으니 자본주의의 노예도 못되는군요. 무슨 핑계를 댄담!!


ps. 참고로 그 브랜드는 메르씨보꾸 mercibeaucoup'이무니다. 아, 진짜 한벌 갖고 싶었는데 매대의 좁은 선택지안에서 고른거라 그런가(지를때마저 당당하게 본매장에서 지르지 못하는 지갑사정.....orz)집에 와서 매치해보려고 하니까 영 미묘하네요. 재질이 살짝 까슬한 정장바지 스타일에 쥐색;인데 워낙 제가 좀 짧아서리 아빠바지 입은거 같기도 하고 동생 교복바지 뺏어입은거 같기도 하고...OTL 옷은 사실 참 이쁜데 어울리는 상의가 없는게 문제인가...(라고 하기 시작하면 돈이 또 들기 시작하니까 안돼 참아!!!<< )


컴퓨터가 또 고장났습니다; 하루하루

약 3년 이상 써오고 있는 노트북입니다만, 그래도 나름 잘 쓰고 있었는데 올해 5월달에 난폭하게 강제 종료헀다가;; 처음으로 한번 고장이 났었어요. 갑자기 윈도우 부팅이 안되는 사태;;가 벌어져 결국 여기 동아리 선배 도움을 받아 리눅스 부팅으로 내용물만 건지고 포맷+재인스톨로 어찌어찌 복귀했었습니다.

근데 저번주부터 또 부팅이 아예 안되는 사태가 벌어졌네요;;; 지난번에 선배를 되게 귀찮게했던 기억이 나서 미안한 마음에 이제 그냥 포기하려 합니다 -,.-;; (안락사..<< ) 뭐 어떻게 고쳐야될지를 모르겠어요;;; 근데 컴퓨터가 안되니까 되게 불편하긴 하네요. 지금은 학교 도서관이고, 당분간은 어디 놀러가는 기숙사 옆방 친구 노트북을 빌릴것 같기는 합니다만.. 우어어어. ㅠㅠ

설마 좀비바이러스?;같은건 아니겠거니..그냥 이제 노트북 수명이 다되었나보다 하고 있습니다만, 아무튼, 컴퓨터가 없으니까 밤에 책을 다읽고...(근데 레포트 4개 남았는데도 꼭 레포트랑 관계 전혀 없는 책에만 손이 가는...;;) 살짝 밤시간이 차분해지는것 같긴합니다. 사실 인터넷 중독..까지는 아닐지 몰라도 맨날 붙들고 살았던지라 ㅠㅠ 근데 없으니까 못살거 같긴해...(결론이 뭐 이런가요;;) 암튼 그렇습니다. (읭?) 당분간 이글루에 자주 못나타나더라도 이해를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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